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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프트웨어공학

차세대 소프트웨어공학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차세대 소프트웨어공학(Next Generation Software Engineering)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nGSE는 제가 만든 이름이고 앞으로 만들어갈 개발 방법론입니다.

정통 소프트웨어공학, 익스트림 개발방법론,  에자일, 린 방법론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발방법론을 만들려고 합니다. 지식, 심리, 소통, 사회, 경제, 경영, 혁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방법에 대해서 재정의하려 합니다.

1996년 부터 사회에 나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몸 담고 일했으니 벌써 13년째 되어 갑니다.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84년이니 20년이 넘어갑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던 느낌이 많이 사라졌고, 정통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배운 바 그대로 하면 항상 문제만 만들고 시끄러워지고 안 좋을 때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어야 했습니다.

2003년도부터 고민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가?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내 자신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어보고, 여러 가지 시도도 해보고, 이제 하나의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새로운 길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주장이나 글, 비판이 많이 황당할 수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으실 겁니다. 극단적인 비교나 논리적인 비약이 많을 겁니다. 학교에서 전문적인 연구자가 아닌 관계로 논문이나 실증 자료들이 거의 없습니다. 경험과 통찰, 직관을 통해서 발견한 길이니, 부족한 부분은 함께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개발자가 힘들다는 푸념이 개발자 본인이나 사회적인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개념과 낡은 방법론 때문입니다. 앞으로 개발자들이 즐겁게 일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